산림청 소속 10개 기관 평가
산림과학원 우수기관 선정
최근, 정부는 정책을 추진할 때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함으로써 실효성을 높이고자 노력해왔다. 국민들 스스로도 사회 인식과 생활수준,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다양한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추세다.
특히, 소득 수준의 변화와 건강·여가에 대한 관심 증가로 도시 숲·산림 치유처럼 삶의 질을 높이는 신규 정책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산림 관련 정책은 기후변화 대응책으로서 산림의 역할 모색, 대국민 산림 복지 서비스 및 녹색일자리 창출, 이상기후로 인한 산림재해 대비 등 사회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정부 정책들이 보다 효율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국민에게 그 과정 및 세부 내용을 알려 참여를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그와 관련해 산림청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산림정책을 국민에게 체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소속기관별 정책홍보 자체평가를 실시했다.
산림청에 소속된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된 정책홍보 자체평가는 정책포털, e-브리핑과 같은 자료의 제공 실적에 따른 정량평가와 언론홍보 및 홍보물 발행 등의 성과에 따른 정성평가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이 △체계적인 정책홍보 추진계획 수립, △녹화브리핑 등 정책홍보 평가지표 목표달성 △기타 전직원 대상 홍보 교육 실시, 효율적인 SNS 홍보 추진 등에서 높은 점수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기획과 박현 과장은 “산림 관련 정보와 더불어 각종 대외 행사의 홍보콘텐츠를 활용했기 때문에 신속·광범위한 홍보가 이뤄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관 실정에 맞춰 국민에게 체계적이고 다양한 정책 정보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을 비롯한 산림청 소속 정책홍보 수상 기관은 남부지방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