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은 국민의 생명산업”

‘2012 대한민국 인삼축제’ 성황

2012-11-26     원예산업신문

(사)한국인삼연합회(회장 황우덕 강화인삼농협 조합장)는 인삼을 새로운 생활문화로 인식, 국민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3일간 청계광장에서 ‘2012 대한민국 인삼축제’를 성황리 개최했다.
황우덕 한국인삼연합회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인삼산업은 국민의 생명산업이자 국가의 미래 동력산업”이라며 “오늘 이 자리는 지속가능한 성장산업으로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금년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인삼농가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음에도 인삼농가의 아픔을 치료하기에는 부족했다”며 “우리 인삼산업 3만여 종사자들은 더욱 굳은 마음으로 새로이 털고 일어서는 불퇴전의 용기로 더욱 열심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또한 “전통과 인륜도리를 표상하는 인삼을 내년에는 세계 유네스코에 기필코 등재하는 성과를 거두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국내 인삼시장은 1조원 규모이나 앞으로 더 커질 것이다. 수출도 2억불에 육박하고 있고 85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앞으로 수출이 더 확대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격려했다.
축제기간에는 인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와 함께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고려인삼 홍보관’, 사진으로 인삼의 발전상을 보는 ‘인삼포토월’, 인삼의 기본상식 알리기인 ‘인삼퀴즈쇼’, 현장에서 판매되는 인삼을 구매해 원하는 요리로 만들어 주는 ‘맛大맛 먹거리 장터’, 인삼 약선요리 업체와의 연계를 통한 시식코너인 ‘신토불이 약선요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