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재배시설 피해예방 홍보
영암군농기센터 서한문 발송
2012-11-26 원예산업신문
영암군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발생, 국지성 폭설 가능성에 대한 기상청 예보에 따라 관내 인삼재배시설 피해예방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 여름 태풍의 영향으로 인삼시설물 피해율이 70%나 되고 특히, 겨울철 수차례 폭설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겨울철 기상분석과 전망을 토대로 130여 인삼재배 전 농가에 폭설피해 예방요령 서한문을 발송하고 인삼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설피해는 월동기인 1~2월에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월동 전 대비와 함께 농가 스스로 기상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차광막을 걷어 폭설에 대비하고 해가림시설은 눈이 쌓이지 않게 지속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해야 하며 붕괴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몇 칸씩 건너 차광막을 찢어서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