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판매농협 구현 선도
신용점포서 최초 농축산물 판매
2012-11-26 원예산업신문
관악농협은 지난달 9일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하고 있는 문성지점에서 전국 최초로 은행점포 내 친환경농축산물 전문점을 열었다.
김동학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사장은 “기존 신용점포에서 신토불이 사업으로 양곡과 잡곡을 판매해 왔으나 기대에 못 미쳐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친환경농축산물 판매를 시작했다”며 “하루 200만원 이상 판매가 되는 등 기대이상으로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재래시장 보호 등의 사회적 분위기로 새로운 매장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면서도 “많은 투자 없이 60~70평의 점포에서 10평 정도를 할애해 아주 쉽게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악농협의 신용점포에서 농축산물 판매하기 운동이 도시농협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면 농협이 구현하는 판매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사장은 “우리농협 직원이 매일 순회하면서 매장을 관리하고 있다”며 “금년 내로 타 신용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