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원협 신용사업 89% 성장

경제사업 매년 5% 지속향상

2012-11-26     원예산업신문

창원원예농협의 현 손삼생 조합장이 2009년 1월 23일 취임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3년간 조합의 신용사업은 89% 성장, 경제사업은 15%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원협의 예수금 잔액은 2008년 말 1,165억원에서 지난해 말 2,088억원으로, 상호금융대출잔액은 832억원에서 1,527억원으로 급격히 신장했다.
전 조합장이 뇌물수수로 낙마하면서 취임한 손 조합장은 당해 2월초 농협중앙회에 인사차 방문 시 조합(당시 마산원예농협)이 전국 1983개 농협 중 9개 관리대상 농협으로 다섯 번째 순위에 있다는 것을 알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농협중앙회는 당해 8억원 적자가 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손 조합장 스스로 비용절감 노력에 앞장서고 직원들의 대동단결로 3억5천만원 흑자를 달성했으며 이후 매년 꾸준한 흑자행진을 하고 있다.
판매사업은 2008년 395억원에서 지난해 말 462억원으로 17% 증가했다.
손 조합장은 중도매인을 규모화하면 600억원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항상 직원들에게 강조하며 중도매인의 역량을 강화해 판매액을 향상시키는 것이 경영방침이다. 중도매인을 강화할수록 농가수취가격은 높아질 것으로 판단, 신규로 중도매인 4명을 영입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