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원협 판매사업 1,200억 달성

시로부터 300만불 수출탑 수상

2012-11-26     원예산업신문

진주원예농협(조합장 박남철)의 판매사업이 신장을 거듭하고 있다.
조합은 지난달 7일 농협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2년 3/4분기 판매사업 달성탑 시상식’에서 1,200억원 달성탑을 수상, 전국농협 중 2위의 실적을 자랑했다.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평가 대상기간에서 조합은 수탁 247억원, 매취 50억원, 공판장 863억원, 가공 15억원, 하나로마트 42억원 등 총 1,21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조합은 또한 지난달 8일 진주시(시장 이창희)가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 ‘제14회 진주시 수출탑시상식’에서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조합은 일본에 파프리카, 싱가포르와 홍콩을 대상으로 딸기, 미국과 일본에 양송이버섯을 수출하고 있다.
박남철 조합장은 올해 초 유통사업소를 신설, 조합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품목별 수출담당이 분산돼 있던 것을 일원화 했다.
박 조합장은 “내년에는 전국농협 중 판매실적 1위를 목표로 신선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판로개척에 힘쓰겠다”며 “우리조합은 농산물 거의 모든 품목을 다루고 있고 물량도 많아 수출물량을 확보하는 데도 문제가 없어 국내과잉에 대비해 수출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농가수취가격 향상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