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채소 생산성 증대 선진육묘 기술이전

국제농업협력연구소, 현지교육 실시

2012-10-29     원예산업신문

단국대학교 부설 국제농업협력연구소(소장 이동진)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지원하는 ODA사업인 ‘베트남 채소 계약재배 시범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베트남 하이증성 닌걍군 황한면사무소에서 농업인 및 공무원 120명을 대상으로 농업교육을 실시했다.
이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이응호 연구관(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채소 생산성 증대를 위한 선진 육묘 기술’의 주제로 육묘의 장점 및 중요성, 한국의 육묘 기술의 발전 경과, 플러그 육묘 기술, 접목육묘 기술, 고추 접목방법 및 접목 후 순화기술 등 베트남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 할 수 있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에 대해 강의했다.
베트남 농민대표인 Le Van Phuc(46) 지도자는 한국의 선진 채소 육묘기술을 이전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정부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 사업은 2015년 까지 3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농촌개발 사업으로 시설구축, 기자재 지원, 시범영농, 계약농가 지원, 전문가 파견, 국내초청연수 및 워크샵 개최 등이 주요사업 내용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