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가을 배추·무=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물 20ℓ에 40g)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2~3회 잎에 뿌려주되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알들이(결구)가 시작된 지역에서는 하루에 10a당 200ℓ의 많은 물을 흡수하므로 관수시설이나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포장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무름병, 노균병, 균핵병 등과 바이러스병을 옮기는 진딧물, 담배나방, 배추좀나방, 파밤나방 등을 철저히 방제한다.
△마늘·양파=한지형 마늘은 파종 시기가 10월 하순까지이므로 적기 내에 파종하도록 하고 파종하기 전에 반드시 씨마늘을 소독하여 심도록 한다.
중만생종 양파는 아주 심는 시기가 11월 상순까지이므로 키가 30㎝, 잎수 4개, 줄기 지름이 6~8㎜ 정도 되는 좋은 모를 키울 수 있도록 병해충 방제, 물주기 등 묘상관리를 철저히 한다.
양파를 아주 심은 후에는 뿌리와 토양사이에 공간이 생기므로 물을 주지 않으면 뿌리가 건조하여 말라죽거나 뿌리내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아주심기(정식) 이후에는 관수시설이나 스프링클러 등 을 이용하여 물을 줄 수 있도록 한다.
△시설채소=시설하우스에 일조가 부족하면 착과불량, 기형과 발생, 수량감소, 병해등이 나타나므로 광환경 개선을 위해 정식밀도 조절, 반사판 설치, 잎 따주기, 일사량에 따른 변온관리, 병해충 적기방제 실시한다.
하우스내 온도관리는 동화작용이 왕성한 오전중에는 온도를 약간 높게 유지하여 동화작용을 촉진하고, 밤에는 동화 양분의 전류 및 호흡에 의한 양분소모는 최대한 억제시켜 생육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야 한다.
하우스내의 습도를 알맞게 관리하기 위해서 관수량을 적당하게 하고, 골에 짚을 깔아 공기중의 수증기를 흡수하고, 난방기를 사용하여 실온을 높이는 방법 등 이 있다.
△과실수확=과실 수확은 하루 중 온도가 높은 때를 피하고 온도가 낮을 때 수확하여 과실의 양분 소모를 줄이도록 한다. 수확기에 비가 내릴 경우에는 병해 감염 우려가 있으니 비가 그친 후 수확하도록 한다.
과실은 한 나무에서도 익는 시기가 다르므로 한 번에 수확을 하지 말고 익음 정도에 따라 2~3회 나누어 수확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과실은 껍질이 매우 연하여 수확할 때 무리한 힘을 가하거나 부딪쳐서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과실의 꼭지가 빠지면 상품 가치가 떨어지고 저장력이 약해지므로 작업할 때 주의하도록 한다.
과실 수확은 장갑 낀 손으로 과실을 받쳐 들고 가볍게 위로 젖히면 쉽게 수확할 수 있으며, 과실 담는 용기 안쪽에 스펀지 등을 깔아 과실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수확이 끝난 과실은 가능한 빨리 예냉실에 넣어 과실 자체의 온도를 낮추도록 하고, 예냉시설이 없는 농가에서는 햇빛이 직접 닿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과실을 쌓아 놓았다가 저장한다.
△가을거름주기=가을거름은 과실비대를 좋게 하고, 이듬해 생육초기에 사용될 저장양분을 축적되게 한다. 과실 수확이 끝난 과수원에서는 토양개량을 위하여 밑거름으로 퇴비, 석회, 인산질 거름을 주도록 한다.
만생종은 수확 30일전에 요소 0.3%, 4∼5일 간격으로 1∼2회 잎에 뿌려준다. 수확후에 너무 많은 가을거름을 주면 언 피해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화훼=글라디올러스는 잎이 6개정도 나왔을 때 15℃이하의 저온을 경과하게 되면 꽃눈이 생기지 않는 블라인드 현상이 발생하게 되므로 기온이 떨어지는 밤에는 보온이나 가온을 해주어 저온 피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 주도록 한다.
절화 수확 중인 장미는 꽃눈 분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퇴화되는 블라인드 현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밤의 최저 온도를 14℃ 이상으로 관리하고, 불량환경으로 낙엽이 되지 않도록 하고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여 병해에 의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특용작물=느타리버섯은 밤과 낮의 기온 차이로 인한 버섯 생육의 장해와 병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품종별로 버섯 발생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 등 환경을 맞추어 주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