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원협, ‘제16회 울산배축제’ 성료

김방우 조합원 대상 영예 차지

2012-10-22     원예산업신문

울산원예농협(조합장 김철준)은 배의 소비를 촉진해 농가 수입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발전하기 위해 ‘울산배축제'를 하나로마트에서 개최했다.
지난 19~20일 양 일간 열린 ‘울산배축제'는 김철준 조합장과 조합원을 비롯해 울산 시장, 울주군수, 창원원예농협 조합장 등 전국 농업 전문가와 지자체, 중앙행정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 조합장은 “이번 축제는 울산보배를 사랑한 시민 소비자들에게 감사드리고 고마움에 보답하는 축제"라며 배축제의 의의를 전했다.
16회를 맞는 ‘울산배축제’는 올해에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울산 조합원과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첫날에는 울산보배 품평회를 비롯해 연예인들의 축하공연, 배 껍질 벗기기 대회, 배 요리강좌, 배 케익 만들기, 조합원 노래자랑 등의 각종 행사가 열렸다.
송대관, 전영록, 이수미, 옥희, 홍진영 등의 초청 가수들은 흥미로운 축하공연을 선보여 조합원과 시민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울산보배 품평회에서는 김철준 조합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우수 배를 선정했다. 심사 결과 김방우(웅촌) 조합원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고 이백주(청량) 조합원은 금상, 이재규(삼남), 박주용(청량) 조합원은 은상, 김광조(두동), 김득수(청량) 조합원은 동상을 받았다.
둘째 날에는 마당극 ‘임금님도 보배 없인 못살아’, 지역 공연팀의 축하공연, 배 길게 깎기, 배 빨리 먹기, 배쌓기 등의 울산보배 서바이벌, 울산보배 ○× 퀴즈왕 대회, 울산보배 4행시 행사 등이 마련됐다.
아울러 울산 배품종 전시관에서는 한아름, 원황, 황금, 장십랑 등의 수확시기와 특성이 소개됐고 또한 사은품으로 울산배축제에 초대받는 조합원과 참가자들에게 배 1상자(7.5kg)를 증정하기도 했다.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