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비작물 이용 간척지 토양개량

농촌진흥청

2012-10-22     원예산업신문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새만금간척지를 농업적으로 앞당겨 활용하기 위해 토양개량에 적합한 8종의 녹비작물을 선발해 땅심을 돋우고, 비료를 절감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새만금간척지는 현재 염농도가 0.5 % 수준으로 높고 토양 유기물 함량은 적정수준의 1/10로 낮다. 하지만 모래와 미사가 많아 염분 제거가 가능하며, 제염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후에 순차적으로 녹비작물을 재배하면 토양유기물 함량을 높일 수 있다.
염분에 비교적 강해 간척지 토양개량에 적합한 녹비작물로 여름철 작물 3종(세스바니아, 제주재래피, 수수×수단그라스)과 겨울철 작물 5종(보리, 호밀, 귀리, 밀, 헤어리베치) 등 총 8종을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