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펠릿 유류대비 71% 절감

중부목재유통센터 올해 1만톤 판매

2012-10-15     원예산업신문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 중부목재유통센터는 지난해 목재펠릿 8,000톤 판매에서 올해 생산시스템을 보완, 1만톤 판매를 바라보고 있다. 2009년 국내 최초로 펠릿공장을 준공한 중부목재유통센터는 90% 이상의 낙엽송 부산물을 사용해 최고품질의 펠릿을 생산, 주로 농·산촌의 가정용으로 보급하고 있다.
중부목재유통센터는 펠릿을 운송료 포함 시 1kg당 350원에 판매하고 있어 유류사용 대비 71%의 난방비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 보일러 연료로 주로 사용되고 있는 등유는 1리터당 1,200원으로 9,000kal의 열량을 발생하지만 2kg의 목재펠릿은 700원으로 9,000kal의 열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두식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 본부장은 “작년보다 생산시스템을 개선해 2,000톤의 생산능력을 향상 시켰다”며 “지난달에 이미 1,000톤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신 본부장은 “보일러 청소 등으로 목재펠릿을 사용하는 것이 기름보다 불편할 수 있지만 유류대비 엄청난 절감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유류 값이 더욱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목재펠릿의 난방활용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절기에는 목재건축 소비시장이 감소해 난방용 펠릿을 생산하는 복합경영으로 효율적 인력운영을 하고 있다”고 신 본부장은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