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FTA 과수분야 제외돼야”
전국과수인 한목소리로 행동 보일때
2012-10-15 원예산업신문
지난 5일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에서 임시총회를 가진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과수분야에 대해서는 협상에서 제외 시켜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8월 중국에서 한·중 FTA 제3차 협상이 개최됐고, 빠르면 이달 4차 협상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전과수인들의 의지를 모아 행동으로 보여 줄때라고 입을 모았다.
또, 각 조합장들은 정부에서는 FTA 추진 취지가 경쟁력강화라고 하지만 농가에 대해서는 별다른 대책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과수산업육성 및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2012 대한민국 과수산업대전'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박철선 회장은 “이번 ‘과수산업대전'은 지난해 처음 개최한 과실대전의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대한민국 과수산업대전'으로 확대 추진한다"며, “회원조합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aT센터에서 11월30일부터 12월1일까지 개최 될 ‘대한민국 과수산업대전' 주요 행사로 대표과실 주제관, 기획전시관, 지역홍보관, 부대행사로는 요리경연대회, 쿠킹쇼, 등이 있다고 박철선 회장은 설명했다.
또한 각 조합장들과 국산과실 소비 활성화 방안을 위한 홍보 및 행사비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만료 된 서병진(대구경북능금농협) 부회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이 있었다.
/정미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