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고추 이상증상 현장기술지원(279)

2012-10-15     원예산업신문

영덕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월 29일 경상북도 영덕지역 노지고추 재배포장에서 곡과, 기형과, 기형잎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원인규명에 대한 기술지원을 요청한 사례입니다.

▲현지조사 및 출장자

기간 : 2012년 9월4~5일
▲일반현황
주소 경북 영덕군, 재배작물 고추, 정식시기는 2012년 5월 상순경이다.
▲농업인 의견
○○○ 고추 품종에서만 꽃은 피나 열매가 달리지 않고, 고추 열매가 맺혀도 곡과, 기형과, 소과가 되어 상품성이 없다.
품종적으로 이상이 있는 것인지, 다른 요인인지 원인을 알고 싶다.
▲현지 조사결과
현장 방문 당시, 다른 품종에 비하여 ○○○ 고추에서 꽃이 많이 피었고, 곁가지가 많이 났으며 곡과, 기형과, 소과 발생이 많았다.
고추잎이 오글오글해지고, 기형잎이 되었으며, 피해 증상은 방아다리 위쪽으로 4~5마디부터 발생됐다.
수확하여 건조한 고추는 과피가 얇고 쪼글쪼글하고 곡과증상이 그대로 나타나 육안으로 보기에도 상품성이 매우 낮았다.
피해증상은 같은 농가의 다른 품종에 비하여 많이 발생되고 있었다.
▲종합검토의견
잎이 오글오글해지고, 기형이 되며, 고추 열매가 작아지고 기형이 되는 증상은 바이러스병 감염에 의한 것으로 재배 품종이 타 품종에 비하여 약한 것으로 추정됐다.
▲기술지도 내용
고추 품종 선택 시 지역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는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안정적이며, 부득이 새로운 품종을 재배하고자 할 때에는 사전에 일부 포장에서 재배를 해보고, 이상이 없을 경우 재배하고, 작물 재배 중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추를 발견하면 곧바로 제거해 다른 고추로의 전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바이러스를 옮기는 진딧물 방제를 철저히 해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
재배하고 있는 종자가 의심이 돼 구명을 하고자 할 경우는 국립종자원으로 검정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