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전문가 태풍피해 복구 구슬땀
이승우 씨 배과원 선별작업 등 도와
2012-10-04 원예산업신문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에 근무하는 강소농 육성 민간전문가 8명은 지난달 25일에 이어 27일에도 태풍으로 피해를 받은 옥천군과 영동군의 과수농가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강소농 육성 민간전문가들은 지난달 25일 옥천군 군북면 이승우(54) 씨 배 과수원 0.5ha에 떨어진, 부패된 과일 및 폐봉지 수거 매몰과 소각처리하고, 이용 가능한 과일 선별작업 등을 도왔다.
27일에는 태풍 ‘볼라벤’과 ‘산바’로 피해 받은 영동군 학산면 박병진(60) 씨의 포도과수원 비닐하우스 0.6ha에 대한 시설복구 작업에 나섰다.
민간전문가 정운호 씨는 “태풍피해를 받은 박병진 씨가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쳐 피해 복구 작업에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포도 수확기를 접해 남아있는 포도마저 출하 도 어렵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돕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