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농림부 장관 협력방안 논의

농우바이오, 미얀마 현지법인 적극 지원

2012-10-04     원예산업신문

지난해 채소종자 수출 천만불을 달성한 국내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사장 김용희)가 지난달 23일 미얀마 농림부 우민라잉(H.E.U Myint Hlaing)장관 및 미얀마 농업국 관계자 10여명과 미얀마 농업기술 발전 및 지원 방안과 농우바이오 현지 법인의 발전을 위한 환영 만찬을 겸한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농우바이오는 현재 미얀마의 우수 종자 생산 및 품종 육성을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한 상황으로 이번에 방한한 미얀마 농림부 우민라잉 장관 및 미얀마 농업국 관계자들에게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농우바이오 육종연구소, 생명공학연구소, QA 시설을 참관하고, 미얀마 정부와 농우바이오 미얀마 현지 법인의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갔다.
이 자리에서 미얀마 농림부 우민라잉(H.E.U Myint Hlaing)장관은 미얀마는 농지와 값싼 노동력이 풍부하지만 기술력이 부족하다고 말하고, 이에 높은 기술 수준을 가진 한국의 농우바이오 같은 기업이 진출하여 사업을 하는 것을 환영하며, 풍부한 미얀마의 자원을 활용하여 채소 종자분야 뿐만 아니라, 곡물 사업에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농우바이오 김용희 사장은 환영 인사에서, 농우씨드 미얀마 설립에 협조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미얀마 농업 발전과 현지 인력 고용 창출, 우수 농업인력 양성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서 미얀마 농업과 농우바이오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우씨드 미얀마 법인은 미얀마 만달레이 디비젼 일대 20만평 면적 규모로 설립해 우수 종자 생산 및 품종 육성을 수행중이다.
/연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