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의 가을은 건강합니다”

풍기인삼축제 6일부터 개최

2012-10-04     원예산업신문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건강과 장수의 고장 영주에서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12 영주 풍기인삼축제’가  펼쳐진다.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풍기인삼을 만날 수 있는 기회와 건강 체험, 인삼 수확체험, 인삼시식회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영주 풍기인삼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인삼을 믿고 살 수 있다는데 있다. 인삼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특히 영주인삼은 우리나라 인삼 가운데서도 인지도가 가장 높다. 역사서 사기에 우리나라 최초로 인삼을 재배한 곳으로 기록되어 있는 풍기는 소백산 자락에 위치하여 인삼이 자생하는 최적의 자연여건이 조성돼 조선왕실에서는 풍기인삼만을 고집했을 정도로 최고의 품질과 명성을 자랑한다. 1500년에 이르는 유구한 인삼재배역사를 바탕으로 풍기인삼은 오늘날까지 단연 최고로 꼽힌다.
축제는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영주 풍기지역이 인삼의 재배지가 되도록 한 역사적 인물들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풍기군수 주세붕의 행차 행렬은 영주풍기인삼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볼거리다.
풍기인삼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이다. 굵고 실하게 자란 인삼을 직접 캐보는 인삼 수확현장 체험, 인삼을 직접 골라 인삼주를 만들어 보는 인삼주 담그기, 인삼의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정성을 다하는 인삼껍질 벗기기, 인삼무게 맞히기 등 볼거리 위주의 축제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다.
인삼을 통째 튀겨낸 인삼튀김, 인삼을 넣은 도넛, 달콤하고 쌉쌀한 풍기인삼 정과, 인삼차, 인삼주스 등 인삼으로 만든 다양한 웰빙 인삼요리 무료시식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거리로 축제장에서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인삼 술 담그기를 통해 직접 담근 술을 가져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