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경북농업기술 배운다

농업관개부장관 방문 농작물 재배기술 공동연구 요청

2012-09-24     원예산업신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는 지난 19일 미얀마 농업관개부장관과 일행 10여명이 방문해 우수한 경북농업연구 현장을 둘러 보고 벼 등 농작물 재배기술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방문한 미얀마의 농업관개부장관 미얀트 라잉(Myint Hlaing)은 경북농업기술원의 주요 현황과 연구 성과를 듣고 미질분석실과 벼 품종비교 전시포, 원예작물 연구시설, 인터넷방송 등 연구시설을 둘러 보면서 “경북농업 기술의 발전 과정을 미얀마 농업 정책에 접목한다면 품종 개발, 농기계 보급 등 경북의 우수한 농업 기술을 통해 미얀마의 농업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채장희원장은 미얀마 농업관개부장관 방문을 계기로 하여 미얀마의 유용한 유전자원과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바탕으로 한 연구 협력을 점차 확대하여 상호이익을 창출해 나간다면 미얀마의 농산업 발전 뿐만 아니라 경북농업을 세계에 한번더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