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연합회 5천만원 긴급 투입
낙과 운송비, 산지폐기 비용 등 지원
2012-09-10 원예산업신문
한국배연합회는 지난 7일 4차 관리자조금위원회를 개최하고 운송비, 인건비, 장비사용료 등 산지폐기 비용, 원물 및 가공품 수매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낙과 수매가격 결정 등 배 피해대책을 세울 때 생산대표조직인 배연합회가 적극 나서서 정부 결정에 대책을 제안하기로 했다.
한편, 재해보험 자부담이 일률적으로 20%로 정해져 있는데 자부담율을 10%, 15%, 20% 중 선택할 수 있게 하거나 낮추는 것이 필요해 제도개선을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다.
배연합회 따르면 올해 흑성병이 많고 태풍으로 인한 상처과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비상품률이 작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년대비 재배면적이 4% 감소한 데다가 올해 태풍피해로 생산량이 22% 감소해 1997년 이후 최저 수준인 21만9천톤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배연합회는 올 햇배 수출상품에 K-PEAR 한국배인증 수출브랜드를 사용한다. 이를 위해 인증마크 사용자 매뉴얼과 신청서를 회원조합에 배포했다.
/연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