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 對중국 네트워크 강화

우수농업기술수출 및 사업화 촉진

2012-09-03     원예산업신문

농업기술실용화재단(FACT, 이사장 전운성)은 우수 농업기술의 對중국 기술수출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하여 중국 기술이전 전문기관 등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동북3성은 국내와 유사한 농업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자본시장의 확충 등으로 농식품 기술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기술수준은 우리나라에 비해 다소 뒤쳐져 있어 우리기술이 중국 시장에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최대휴 총괄본부장은 지난달 21일 흑룡강성 과학기술이전센터(부센터장 Liu Wei Dong)와 농업기술보급센터(부센터장 Li Jong Dao)를 방문해 양국 간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한 상호 기술수요조사 및 품종 적응성 시험재배 추진에 관하여 합의했다.
또한, ‘2012 국제 농업신기술 비즈니스 대전'을 통해 진행 중인 볍씨필름직파농업, 논다매 등의 기술 및 제품의 수출을 위한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아울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23일 상하이 기술거래소(총재 Xia Dong Ping)를 방문해 양 기관 간 농식품 분야 기술이전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으로 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급기술 및 기업을 발굴해 매칭 상담하는 ‘2013 韓-中 농식품 기술로드쇼'를 공동으로 추진키로 합의했다.
상해기술거래소는 1993년 12월에 설립된 기술이전 사업화 전문기관으로 베이징 기술거래소와 함께 중국의 기술이전 및 확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재단은 지난 2011년 11월에 베이징 기술거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기술수요조사 및 2011년, 2012년 농식품 기술로드쇼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對중국 기술수출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최대휴 총괄본부장은 “이번 한중합작을 통해 기존 농산품을 수출하는 단계에서 우수한 우리 농업기술 및 품종 거래를 창출하고 향후 로열티 계약도 성사시켜 우리나라도 로열티를 받는 우수농업기술국가로의 진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