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인삼양액재배 소득 증대
창원시농기센터, 웰빙채소 연중생산
2012-09-03 원예산업신문
시 농업기술센터는 한약으로 인식된 인삼을 샐러드, 고급 튀김요리, 녹즙용, 쌈채소 등 웰빙채소로 변신시키기 위해 청정인삼을 연중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보급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21일 밝혔다.
‘친환경 인삼양액재배’는 첨단 시설환경 조절기술과 양액재배기술을 이용해 시설 내에서 무농약 친환경재배와 연중 생산이 가능하고, 생육기간이 짧아 노동력 및 관리노력이 절감되며, 생육기 및 수확기의 각종 병해충 관리가 쉬워지는 이점이 있다.
이에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사업비 6300만원(보조 3000, 자부담 3300)을 들여 구산면 수정리 최운주 씨 농장에 친환경 인삼을 연중 재배 할 수 있는 첨단 자동화비닐하우스와 양액자동공급장치시설 등을 설치했다.
16개월, 26개월 된 청정묘삼을 첨단시설 하우스 양액베드에 지난 5월26일 각각 정식하여 각각 2년근, 3년근 크기의 인삼을 7월7일 첫 수확하게 됐고 대형마트 및 백화점과 계약하여 시판하고 있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인삼양액재배 시범사업’을 통해 본 기술을 조기에 정착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