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소농 경영체 육성 매진
민간전문가 9명 업무전담 지정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을 위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에서는 분야별로 민간전문가 9명을 채용하여 강소농 경영체를 대상으로 현장 애로기술 문제 해결과 소득 10%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분야별 전문가들은 농가 경영실태 조사, 분석, 진단, 처방을 통한 경영개선지원, 창업, 가공 등 애로사항 해결과 강소농 자립 영량강화 및 소득향상을 위한 교육과 농업기술 종합 컨설팅으로 농가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활동 사례로 나주시 남평읍 장동완 완숙토마토 농가를 찾아 복합비료의 과다관비로 인한 회백색 반점 피해를 진단하고 시비 처방서에 의한 미량성분 엽면시비 기술을 지원하였고, 영암군 도포면 신현재 멜론 농가를 방문 토양표면의 백화 현상 진단 후 녹비작물(청예, 옥수수 등) 재배 및 볏짚 시용 등 토양분석 권장으로 유도했다.
또한 현장에서 재배기술 반복 교육으로 농가의 기술을 향상 시키고, 경영개선 기록의 중요성과 실천기록장 작성 방법에 대한 교육과 기록관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해 지난달까지 478회에 걸쳐 2028명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 했으며, 매주 농가수요에 맞는 기획출장으로 농가 실정에 맞는 기술을 컨설팅 해 주고 있다.
따라서 영농 현장, 창업, 가공 등 애로기술에 대한 교육이나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각 도 농업기술원에 요청하면 민간전문가들이 적극 해결해 줄 계획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생명농업기술과 김종국과장은 “영농 현장에서 재배기술, 경영진단 등 문제해결을 위해 민간전문가를 적극 활용해 올해는 강소농 경영역량을 키워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