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괴선별기 정기검정 업무협조

FACT - 홈플러스(주) 약정식 체결

2012-08-27     원예산업신문

농업기술실용화재단(FACT, 이사장 전운성)과 홈플러스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승한)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실용화홀에서 과일 당도관리 효율화를 위한 ‘농산물비파괴선별기 정기검정 업무협조 약정식'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조 약정식에서 양기관은 과일류 등 농산물 및 농식품과 관련해 기술정보 교류와 협력, 농산물비파괴선별기 정기 및 수시 검정서비스, 품질·안전성 분석서비스 제공과 유통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홈플러스에 과일을 공급하는  APC 및 영농조합법인(31개소)에 설치되어 있는 농산물비파괴선별기에 대해 재단에서 수시 및 정기 검정을 실시해 과일 당도관리 효율화를 지원해 나가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현장에서의 검정서비스 실시 및 개선사항을 도출해 제공하고 업무추진에 애로가 없도록 상호 편의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관련분야 기술교류 세미나 및 정보교류 확대, 관련 시설과 장비, 인력의 상호 지원 협력, 실무협의회 개최를 정례화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과일의 당도관리를 위해 정부와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많은 노력이 이루어져 왔으나 과일을 선별하는 ‘농산물비파괴선별기’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이루어 지지 않아, 당도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홈플러스간 업무협약 체결은 농산물비파괴선별기에 대한 검정을 실시, 과일의 당도 및 중량 오차를  줄여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데에서 큰 의미가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운성 이사장은 이번  양 기관의 MOU 체결을 계기로  과일의 당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나아가 국내 과일의 고품질·차별화를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