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 신청

1만7천여명 418억원 지원

2012-08-27     원예산업신문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출신 대학생들에 대한 교육기회 확대와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2012학년도 농어촌출신 대학생 2학기 학자금 융자지원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2학기 학자금 융자는 지난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2주에 걸쳐 대상자의 신청을 받아, 자격조건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지원인원은 1만6,972명이며, 융자지원금액은 418억원으로, 학자금은 한국장학재단에서 각 대학으로 직접 송금할 예정이다.
또한, 2학기부터는 신청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증명서 제출을 생략하였으며, 자퇴 또는 제적시 연체를 해 신용유의정보등록대상자가 되면 즉시 등재했으나, 3개월의 상환기간을 부여한 후 신용정보를 관리하고 있다.
학자금 융자금액은 등록금(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 등) 내에서 신청액 전액을 지원하며, 지원금액에 대해서는 무이자로 졸업 후 2년 후부터 1학기당 1년 단위로 8년간 상환하면 된다.
지원요건은 농어촌 지역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학부모의 자녀 또는 학생본인이며, 대학생 본인자격으로 신청시에는 농어업에 종사해야 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94년부터 농어촌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1,000억원 규모의 학자금 융자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농어촌출신 대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