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준 울산원협 조합장 무투표 당선

2012-08-21     원예산업신문

울산원예농협의 제18대 조합장 선거에서 김철준 현 조합장이 무투표로 당선, 지난 17일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수령했다.
김 조합장은 배농가들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과 관련 2005년 대미 수출 선과작업 참여자를 중심으로 인력은행(현재 6개팀 65명)을 발족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인력은행은 개인적으로 고용하는 것보다 인건비가 저렴해 인건비 상승억제 역할도 하고 있다.
또한 배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비상품과를 활용하기 위한 배 가공공장을 2009년 설립해 ‘보배즙’, ‘보배쨈’, ‘보배병음료’ 등으로 제품을 다양화했다. 이어 2010년 5월 국내 최대 규모의 하나로마트를 개장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방식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김 조합장은 “앞으로 개방화로 인해 농정현실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무엇보다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최우선 순위로 염두에 두고 조합운영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