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단감 10㎏ 규격박스 통일

단감연합회, 농가수익 10% 이상 개선 기대

2012-08-21     원예산업신문

올해 노지단감이 10kg 규격박스로 통일돼 출하된다.
한국단감연합회(회장 안승하 경남단감농협 조합장)는 2012년산 노지단감 출하 시 포장박스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준 10kg 규격박스로 통일하기로 지난 3일 총회에서 결정했다.
현재 대부분 농가와 농협에서는 15kg, 10kg 기준 개수 단위형 박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체 물량의 30%가 15kg 박스로 유통되고 있다.
단감연합회는 10kg 규격박스로 통일하면 기존 포장에서 발생하는 속박이 문제가 개선돼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게 되며, 아울러 단감 재배농가의 수익도 연간 10% 이상 개선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재고량으로 남아있는 15kg 박스는 2012년산 저장단감 유통 및 택배로 소진하되, 박스표면에 ‘저장용’을 표기해 출하하기로 했으며, 내년부터는 저장단감에 대해서도 10kg 규격박스만 사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