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농업분야 4대강 현장

24시간 장마 대비체제 돌입

2012-07-16     원예산업신문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재해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공사는 지난 5일부터 6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에 3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짐에 따라 공사 재해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체제로 전환했다.
재해대책상황실은 9개 지역본부와 93개 지사와 연계되어 저수지, 양배수장 등 전국의 농업기반시설과 농업분야 4대강 사업 공사 현장의 재해 대응 현황을 모니터링하며 호우 주의보, 경보 등 기상특보 발효시 주중 및 주말을 포함하여 24시간 가동된다.
또한 농어촌공사는 지난 6일 오전 4대강종합상황실에서 농업분야 4대강 사업 공사 현장의 안전성 점검 회의를 갖고 현장에 CCTV를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공사는 현재 CCTV와 자동 수위계 등 물 관리 시스템을 이용해 4대강 현장의 안전성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점검회의를 주재한 오영환 새만금본부 이사는 “지난 가뭄처럼 전 국민을 걱정하게 하는 재해가 다시는 없어야 한다”며, “신속한 보고·지원체계를 확립해 장마철 농업기반시설의 안전관리에 효율성을 최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