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업인 연구회 성과대회 개최

8개품목 회원가족 1200여명 모여 성료

2012-06-25     원예산업신문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원 운동장에서 쌀 연구회 등 8개 품목별 농업인연구회원과 회원 가족 1,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과 보고대회를 가졌다.
도단위 품목별 연구회는 1995년 한우연구회를 시작으로 고추, 사과, 야생화, 인삼, 한우, 낙농, 양돈 등 8개연구회가 결성되어 지역농업 발전과 품목별 전국 최고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이번 성과보고대회는 충북 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품목별 농업인연구회연합회가 주관하며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작지만 강한 농업인’이라는 주제로 연구회원의 활동상황과 품목별 성과물을 전시하고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회원 간 상호 정보교류와 자부심을 부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충북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충북농산물 명품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우수활동 회원 8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고, 농업기술원의 연구성과와 연구회원들이 생산·가공한 농산물인 고품질 쌀, 잡곡, 사과, 고추, 야생화, 한우, 돼지고기 등 300여점이 전시됐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시군대항으로 승부차기, 반바지(몸빼) 바꿔입고 달리기, 고무신 멀리보내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화합행사도 열렸다.
농업기술원 차선세 기술보급과장에 따르면 8개 품목의 농업인 연구회원들은 시군에서 선도적인 농업기술을 실천하고 있으며, 충북 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전국 최고 농업도 달성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