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단산’마늘 보급 설명회
충북농기원 마늘연구소 내년부터 농가 보급
2012-06-25 원예산업신문
한지형 ‘단산’마늘은 지난 2009년도에 마늘연구소가 국내 최초로 개발해 품종보호출원해 지난 2월에 등록(제3484호)이 완료된 신품종 마늘이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15일 마늘재배 농가 및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산’마늘의 특성을 재배 농가에 알리고 내년부터 우량한 단산 종구를 농가에 조기에 보급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가 개최되었다.
‘단산’마늘은 육쪽 비율이 66.7%로 기존 단양종의 37.6%보다 2배 정도 높고, 2차 생장비율이 0.3%로 거의 없는 불완전 추대성 강한 마늘로 화경이 거의 출현하지 않아 수확 전 마늘종을 뽑을 필요가 없는 장점이 있다. 수량도 1,337kg/10a으로 기존의 단양종보다 28%정도 많으며 숙기도 일주일 정도 빨라 2모작 재배와 수확기 장마를 피할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을 갖고 있다.
마늘연구소 이재선 연구사는 “마늘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신품종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며 마늘연구소는 우수한 한지형 특성을 가진 단산마늘 우량종구의 조기보급과 함께 국내 마늘 신품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