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크 농특산물전용관 ‘성남’ 개관
수원·고양 이어 세번째 농가판로 확대
2012-06-25 원예산업신문
경기도·성남시·경기농림진흥재단은 지난 9일 농협성남유통센터에서 G마크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성남 G마크 농특산물 전용관은 지난 2008년 수원, 2010년 고양에 이어 세 번째로 개관됐다. 이는 G마크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오리역·수지역·분당역 근처에 위치한 농협성남유통센터는 성남·용인·수원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대형 유통매장으로 80㎡ 규모의 전용관에는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농특산물, 친환경농산물, 품질인증농산물 등 도내의 50여개 생산 품목이 판매되고 있다.
이날 개관식은 인기개그맨 김한석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G마크 토마토를 특별 할인가로 판매하는 ‘반짝 세일’도 열어 호응을 얻었다. 또 개관기념으로 8~10일 사흘간 일정금액 이상의 G마크 경기농산물을 구매하면 G마크 농식품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벌여 인기를 끌었다. 구매고객에 경품 응모 행사로 한우선물세트, G마크 경기미를 증정하기도 했다.
김성렬 도 행정1부지사는 “G마크 전용관 개관으로 소비자들이 우수 경기농산물을 쉽게 접할 기회를 얻었다”며 “FTA 등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가의 농산물 판로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경인지방우정청과 손을 잡고 우체국쇼핑몰 내에 G마크관을 설치해 지난 5월 가정의 달 특판행사를 여는 등 연중 판매전을 계속 펼칠 예정이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