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가뭄 범정부적 대응책 마련

김황식 총리 관련 대책회의 개최

2012-06-25     원예산업신문

봄 가뭄이 초여름까지 지속되면서 국가적인 재난으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김황식 국무총리는 지난 21일 범정부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가뭄관련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김황식 총리는 이 자리에서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가뭄피해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가뭄대책으로 농업용수 관련 가뭄대책비, 준설비 등 70억원을 지원하고 이달 말까지 비가 오지 않을 경우 농식품부의 가용재원을 가뭄에 지원한 뒤, 7월 이후에도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예비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농업용수 부족지역에 소방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급수지원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가뭄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가뭄대책 추진상황을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