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물류비 확대 지원

농식품부 하반기 수출 증대 위해 총력

2012-06-11     원예산업신문

최근 농식품 수출이 둔화됨에 따라 수출물류비가 확대 지원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하반기 농식품 수출 증대를 위해 농식품 수출물류비 지원제도 개편방안을 포함한 “농식품 수출확대 보완대책”을 마련해 최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일본산 농식품 대체효과 약화 등으로 금년도 농식품 수출 증가세가 둔화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농식품 수출을 촉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수출확대를 위해 먼저 전략품목을 추가지정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25개 수출 전략품목에 백합?국화?닭고기?오리고기 등 4개 품목을 추가해 수출 전략품목을 29개 품목으로 늘리고, 추가 지정된 품목에 수출 물류비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현행 수출물류비 지원제외 품목 요건을 품목별 연간 수출 실적 20만불을 5만불로 하향 조정해 수출물류비 지원 대상을 확대해 표준물류비 8%를 지원하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신규시장 개척시 수출물류비 지원 인센티브를 상향 조정(표준물류비 5%→7%)하기로 했다.
또한, 현지 유통업체와의 특별 판촉, 온라인 쇼핑몰 연계 판촉 등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한-미 FTA 기회요인을 활용하여 H-Mart 등 미국 대형 유통매장에 특별 판촉을 개최하고, 중국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타오바오, 1호점)과 연계 판촉을 개최하고, 신시장인 마카오에서도 현지 최대 유통업체의 Royal Supermarket과 연계한 한국 가공식품 판촉전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