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포도연구회, 알솎기 등 현장교육

2006-06-28     원예산업신문

   
남양주시포도연구회(회장 이윤훈)는 지난 15일 한창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시기에 맞는 선진기술 수용을 위한 현지연찬교육을 실시했다.포도연구회원들은 안산시 대부도 일대 포도주산단지를 방문 알솎기, 순지르기 및 친환경 농법 등에 관한 고품질 포도 생산기술을 학습했다.단 하루 보고 실습해 배운 농업기술이 실제 고품질 포도 생산을 희망하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되기에는 다소 미흡하겠지만, 기존의 관행농법에서 벗어나서 환경친화적 농법 등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만으로도 이번 교육은 큰 의미가 있다는 주위 반응이다.이윤훈 포도연구회장은 “이 바쁜 시기에 교육을 한다고 했을 때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이렇게 많은 회원들이 정성들여 교육에 참여한 것을 보면 우리 남양주 포도산업의 앞날이 희망적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조안면 능내리에서 무농약 포도재배를 하고있는 이문철씨는 “아무리 바빠도 이렇게 좋은 교육은 꼭 참석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경쟁력을 지닐 수 있다는 생각에 참석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남양주시에는 47ha에 90여 농가가 포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수확기에 큰 일교차로 당도 높은 포도를 생산하고 있어 서울 및 도시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