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 2차피해 사후관리 당부
충북농기원 약제살포, 과일솎기, 보식, 대파 필요
2012-06-05 원예산업신문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은 5월 28일 대기불안정으로 발생된 우박으로 충주, 보은, 옥천, 영동 등 4개 시군에서 과수 및 고추, 배추 등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되어 현장지도에 나섰다.
도 농업기술원 차선세 기술보급과장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지원반을 5개 반으로 편성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29일부터 6월 상순까지 현장지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우박으로 피해를 받은 과수는 피해 정도에 따라 전정 작업을 하거나 과일 솎아주기 작업을 한 후 병균 침입예방을 위해 서둘러 약제 방제를 해주어야 한다.
피해가 심한 고추는 다른 묘로 보식을 하고, 피해가 심하지 않은 고추는 병균 침입예방을 위해 살균제를 5∼7일 간격으로 1∼2회 살포, 생육부진현상이 나타는 포장은 요소 0.2%액으로 엽면시비를 해준다.
무, 배추는 피해가 아주 심하지 않은 경우 병균 침입을 예방하기 위한 살균제를 1∼2회 살포해야 하고, 회복이 불가능한 포장은 상황에 따라 보파 및 타 작물로 대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