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홈쇼핑업계 무서운 속도 진입
시작 4개월만에 매출 100억원 돌파
2012-06-04 원예산업신문
농협중앙회(농업경제대표이사 김수공)는 5월말을 기점으로 홈쇼핑 사업을 시작한지 4개월여 만에 농식품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농협중앙회는 농식품 판매확대를 통한 농업인의 실익 제고를 목적으로 홈앤쇼핑에 2대주주로 참여한 바 있으며, 100억원 돌파로 홈쇼핑 업계 진입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월 대구경북능금농협의 ‘안심세척사과’를 시작으로 영월농협의 ‘안심벌꿀’, 영광·고창·보령 지역 통합 RPC의 양곡을 비롯해 최근 정남농협의 ‘디딜향 떡’ 등 신선농산물에서 관련 가공품까지 홈쇼핑 특성에 맞게 상품화해 독점 판매하고 있다.
농협한삼인의 홍삼제품 및 목우촌의 정육세트 등 계열사 제품들도 런칭 및 판매하고 있으며, 홈쇼핑 전용 김치브랜드인 ‘국민김치’도 곧 런칭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양치대 식품홈쇼핑단장은 “농협은 홈앤쇼핑의 주주로서 식품 판매 및 홍보에 충실함은 물론, 농업인들의 판로 확대와 안전 먹거리 공급을 목표로 홈쇼핑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홈쇼핑 전용 상품을 개발하여 농업인 수익사업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