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2012-05-21     원예산업신문

△고추=정식이 끝난 고추는 가급적 빨리 지주대를 세우고 줄로 단단하게 고정하여 쓰러짐을 방지해야 한다.
고추는 생육기간이 본밭에서만 5개월 이상이 되기 때문에 웃거름을 적당한 간격으로 나누어 주어야 비료부족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웃거름 주는 방법은 물 비료와 고형비료 어느 것으로 하여도 무방하나 비료의 효과에서 본다면 물 비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마늘·양파=한지형 마늘과 만생종 양파는 알맞은 토양수분을 유지시켜 주고, 논 등 습해 우려 포장에서는 강우에 대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해 주도록 한다.
구비대기 관수효과는 매우 크나 과습은 오히려 생리장해 및 병해충 발생을 초래하므로 사전에 충분한 배수로 작업 필요하다.
마늘과 양파는 품종별로 제때 수확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마늘은 줄기와 잎이 1/2~2/3정도 누렇게 말랐을 때, 양파는 출하용의 경우 줄기가 70~80%, 저장용은 50~60% 넘어졌을 때 수확해야 한다.
마늘과 양파는 수확 시기가 늦어지면 저장력이 떨어지고, 수확 시기가 빠르면 수량이 줄어들게 되므로 이용 목적에 따라 수확시기를 조절토록 한다.
△시설채소=비닐하우스의 보온용 피복물을 아침 일찍 걷어 작물이 오전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해주고, 낮에는 시설 내부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 관리 실시한다.
물주기는 가급적 점적관수 시설을 이용하여 오전 중에 실시하여 하우스 내부의 과습을 막고 지온이 유지되도록 한다.
봄철에는 지역에 따라 강한 바람 피해가 우려되므로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고,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하우스를 완전히 닫고 환기팬을 가동시켜 피복비닐이 하우스 골재에 밀착되게 함으로써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봄비에 의한 습해 발생이 우려되니 배수구 정비 철저히 한다.
황사 현상이 발생하면 비닐, 온실유리 등 시설 지붕에 먼지가 쌓여 햇빛 투과량이 부족하게 되므로 물로 씻어 투광률을 높여 주도록 한다.
△고랭지배추=육묘중인 배추는 진딧물에 의한 바이러스 전염 및 각종 해충의 피해 경감을 위해 방충망으로 피복한다.
아주심기 1주일 전에는 포장 환경에 견딜 수 있게 관수량을 줄이고 온도를 낮추어 모종을 순화시킨다.
뿌리혹병 예방을 위해 적용약제를 정식 직전 토양 전면 혼화처리하거나 아주심기 전 해당약제에 어린 모를 침지하여 사전 예방을 하도록 한다.
△열매솎기 및 봉지씌우기=열매솎기가 늦어지면 세포분열이 적어 과실 자람이 나빠지고 내년도 꽃눈 분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가능한 빨리 마치도록 한다.
사과는 열매자루 부분이 원형인 열매보다는 평형과가 큰 과실이 될 가능성이 높고, 배는 배꼽이 없는 과실이 품질이 좋게 되므로 열매 상태를 보아 가면서 솎아주도록 한다.
배 봉지를 씌우는 시기는 대체로 생리적 낙과가 끝나고 최종 적과를 마친 다음 실시한다. 청배 계통은 과피 보호 측면에서 봉지씌우기 적기가 과점 코르크의 발달 직전인 만개 후 30일 이내로 빠를수록 좋은데 빨리 봉지를 씌우면 봉지 무게에 의해 낙과되기 쉬우므로, 적과 직후에 작은 봉지를 씌우고, 어느 정도 과실이 자란 후 대봉지를 씌우는 것이 좋다.
△우박피해 관리=우박이 빈번히 발생하는 지형에서 재배를 피하거나 망 피복으로 우박피해 방지 가능하다.
피해가 심한 나무는 새가지를 최대한 확보하고, 열매솎기 하지 않은 포장은 피해과 중심의 열매솎기로 충실한 과실을 남겨둔다.
엽 파열, 가지 열상, 과실 타박 등에 의한 상처부위로 2차 감염되지 않도록 살균제를 충분히 살포한다.
엽 및 줄기 손상 정도에 따라 생육촉진을 위한 요소 엽면시비하고, 결실량 감소로 영양생장이 강해지므로 덧거름을 줄여 적정 세력 유지시켜 준다.
△화훼=국화는 7월 출하 예정인 국화는 소등을 하여 단일처리를 함으로써 화아분화, 발달을 유도한다.
선인장 접목하여 정식한 선인장은 차광을 45~55%하여 관리하며 하우스내 온도가 30℃가 넘을 때에는 환기를 시켜준다.
장미는 시설재배에서 일교차가 심하면 생리장해가 발생하기 쉽고 개화 일수가 길어지게 되므로 밤의 온도를 15~18℃로 관리한다.
△특용작물=여름 느타리버섯의 균 기르기를 할 때는 20~23℃의 온도와 65~70%의 습도를 유지하여 주고, 하루에 2~3회 정도 신선한 공기가 유입되도록 환기를 해주어 버섯 균의 활력을 높여 준다.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