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포 신규개설 요건 완화 필요
대전충남북품목농협협의회 개최
2012-05-21 원예산업신문
박성규 조합장은 “신용점포를 새롭게 개설하는데 농협중앙회에서 내려온 개설 요건을 보면 거리제한이 400m로 통일됐지만 자기자본 이익률 등의 객관 평가 기준이 까다로워 새로 신용점포를 내는 것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은 “평가 기준 등을 검토해서 이사회에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하나로마트 운영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박철선 조합장은 “충북원협 하나로마트는 올해 지난해보다 45% 매출 성장을 했다”며 “최근 SSM 규제로 인해 매출이 더 올랐다”고 말했다.
김의영 대전원예농협 조합장은 “하나로마트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열대과일 코너를 운영하고 있는데 농촌이주여성에게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박철선 조합장은 “WTO, FTA 등으로 농업개방이 되면서 수입과일이 들어오고 있지만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이익을 상인들이 가져가는 것에 대해 농협에서도 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오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쁜 농번기에 회의에 참석해 감사하다”며 “품목농협 발전을 위해서 협의회를 활성화하자”고 말했다.
/연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