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유통업체 농산물 판매 확대
소포장 상품 공급확대 및 물량 규모화 필요
2012-05-21 원예산업신문
농협중앙회 농산물도매부(부장 권기춘)는 대외마케팅 사업활성화를 통한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산지농협과 유통업체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6일 농협설악보험수련원에서 개최된 워크숍에는 대형유통 업체(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담당자와 60여개 산지농협 실무자들이 참석해 유통업체의 농산물 판매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서 농협이 농산물의 유통업체 공급확대를 위한 대외마케팅 사업을 우선적으로 활성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으며 이를 위해 농산물도매부 대외마케팅 조직을 중심으로 사업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 이마트 강종식 신선부문 수석부장은 유통업체 농산물 유통 트렌드 변화에 따라 산지농협은 농산물의 소포장 상품 공급확대와 물량을 규모화 할 것을 주문하였고, 수입농산물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산지 특화상품 및 고품위 상품 공급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산물도매부 권기춘 부장은 “금번 워크숍은 산지-소비지 상호이해를 넓힐 수 좋은 기회였으며 매년 2회 이런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대외마케팅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해 사업목표 3,000억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