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유기농자재 품질인증 1호 탄생
품질인증제품 기다려온 농가에게 희소식!
2012-05-14 원예산업신문
친환경유기농자재 품질인증제품은 기존의 목록공시가 친환경농자재로 사용 가능한지 아닌지 여부만을 심사했던 것과 달리 성분함량과 적용 대상 및 병해충에 대한 효능까지 ‘품질’을 정부가 보증해주는 공신력을 갖춘 친환경유기농자재 인증제도다. 심사과정 또한 엄격해 정부가 규정한 재배시험 기준을 충족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친환경유기농자재 품질인증을 위해서는 도를 달리한 2포장에서 재배시험을 실시해 검증해야 하고 약해와 비해도 나타나면 안된다. 또한, 병해충관리용은 무처리 대비 방제가가 60%(미생물은 50%) 이상 돼야한다. 이러한 철저한 검증을 거친 제품에는 품질인증마크가 부여되며, 이 마크로 농가가 제품의 성분이나 효능을 믿고 구매할 수 있다.
친환경유기농자재 품질인증제품은 인증이 어려운 만큼 도입되고 8개월이 지나도록 인증제품이 나오지 않아 많은 농가들이 이를 기다려왔다. 2009년부터 전국적으로 시범 사업을 진행해 우수한 달팽이 방제 효과로 많은 농가로부터 호평을 받아온 페라몰이 이런 기다림에 마침표를 찍었다. 페라몰은 친환경유기농자재 품질인증 1호 제품으로서 이 달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다.
페라몰은 동부한농 연구소의 자체 시험 결과에서도 방제가가 거의 90%에 다다를 정도로 예방 효과가 컸으며 달팽이를 방제할 수 있는 화학농약 및 타 친환경제품과의 비교에서도 우수했다. 화학농약과 비교제품이 생충수 기준 30~40%의 방제가를 기록한 반면, 페라몰은 90%를 상회하는 높은 방제가를 나타냈으며, 피해엽 기준으로는 화학농약과 비교제품이 60~65% 방제가인 반면 페라몰은 80%가 넘는 방제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