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재배자협회 난학교 열기 고조
한국 난 역사와 문화 전문강의 이어져
2012-05-14 원예산업신문
(사)한국난재배자협회가 (재)국제난문화센터와 연계해 마련된 이번 강의는 난을 취미로 기르려는 일반인들과 난재배 및 창업 준비자 등이 매회 30명 이상 참석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난학교 강의내용은 난 배양과 재배기술 지도, 난 유통과정에 대한 교육 등이며 교육 이수 후에는 수료증을 교부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재)국제난문화센터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지난 8일은 안금환 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한국의 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문지식을 수강자에게 들려줘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김남훈 (사)한국난재배자협회 사무국장은 "강의를 통해 난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귀농인 및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난재배 기술을 쉽게 배울 수 있다"며 "일반인들에도 난을 가까이 접할 기회를 제공해 난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난교실 교육과정은 기본강의인 기초반(3개월/12시간)에 이어 전문관리인 교육의 중급반(2개월/8시간), 난재배 및 창업을 위한 고급반(2개월/8시간)으로 계획됐다.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난재배자협회(02-571-4734) 또는 (재)국제난문화센터(031-338-5539)로 문의하면 된다.
/정의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