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비료공급자문위 구성
비료공급제도 투명성 확보 및 농가실익 제고
비료공급 제도 투명성 확보와 제도 개선을 통한 농가 실익제고를 위한 비료공급자문위원회가 구성됐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0일 비료공급 자문위원회 1차 회의를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3월 발표했던 화학비료 입찰담합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이 자리에서 해당 자문위원회 운용계획과 비료 입찰담합 대책 등 후속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비료공급 자문위원회는 정부 1명, 농업인단체 2명, 지역농협 조합장 2명, 농협중앙회 1명, 생산업계 3명, 학계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며, 비료 공급제도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구매제도와 가격 등 제도개선에 대해 협의하고, 비료가격 상승 시 농정활동 등을 통해 농가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안도 협의했다.
비료공급 자문위원회는 1년에 2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중요 사항 발생 시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며, 운용기간은 2013년 3월까지 예정이나 필요시 연장할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비료공급 자문위원회 운용으로 비료공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제도를 개선하여 최대한 농가에 실익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비료공급 자문위원회 명단이다. ▲지역농협= 입장농협 조준행 조합장, 순천농협 이광하 조합장 ▲농민단체= 전국농민회총연맹 위두환 사무총장,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박상희 정책실장 ▲학계= 제주대학교 현해남 교수, 서울시립대 김계훈 교수 ▲생산업체= 남해화학 손중근 본부장, 동부한농 최문근 부사장, 풍농 이동렬 이사 ▲농림수산식품부 이정형 과장 ▲농협중앙회 이병국 자재부장, 간사 신영효 비료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