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예학회-순천시 MOU 체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다짐

2012-05-14     원예산업신문

(사)한국원예학회와 순천시는 지난 4일 순청시청 소회의실에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한국원예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심포지엄 및 2013 춘계학술발표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한국원예학회는 내년에 예정된 창립 50주년 행사를 5월 23일부터 3일간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김병운 한국원예학회장(국립목포대학교 원예학과 교수)은 인사말에서 “내년 저희 학회의 50주년 기념행사를 이곳 순천에서 개최되는 정원박람회와 협력해 치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 “순천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한 “내년의 국제정원박람회가 성황리에 대성공을 거두는 의미 있는 모임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과 함께 저의 학회에도 창립 50주년에 걸맞은 뜻 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정원박람회는 기본적으로 원예와 화훼, 수목이 그 바탕이 될 수밖에 없다”며 “정원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원예학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나아가 정원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원예 및 화훼 분야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앞으로 두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생태계의 보고 순천만 일원 152ha의 광활한 면적에서 펼쳐지는 국제정원박람회는 150년에 걸쳐 유럽 등 선진국에서 보편화 돼 왔으며 현대에 이르러 도시재생과 환경계획의 일환으로 발전하였고, 다양한 형태의 생태정원이 조성돼 시간이 지날수록 수목과 꽃이 어우러져 그 가치가 높아지는 미래형 박람회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