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대추연구 본격 시작

보은에 대추연구소 건립

2012-05-07     원예산업신문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이 대추의 명산지 충북 보은에 대추연구소를 건립하고 지난 2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시종 충북 도지사, 이용희 국회의원, 김형근 도 의회의장, 정상혁 보은군수, 농촌진흥청 관계관, 유관기관 단체장, 대추재배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다.
이시종 도지사는 기념식사에서 “대추연구소는 명품대추 생산기술 개발 보급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연구소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대추연구소는 충북 농업기술원이 지역특화작목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월1일자로 충청북도 행정기구설치조례 개정(제3322호) 이후 1년5개월 만에 건물신축 및 시험포장을 조성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대추연구소는 보은군 산외면 상부평길 87번지 일대에 총 50,334㎡의 부지를 확보하고 국비와 도비 30억 원을 투입 연구동(2층) 건물 1,110㎡와 농기계관리사 256㎡를 신축하고, 47,209㎡의 시험연구포장을 완비했다.
이밖에 원자흡광장치, 광학현미경 등 주요 시험기기 31종 51대와 트랙터, 굴삭기, 방제기 등 농기계 7종 8대를 마련했다.
행정체계는 소장과 육종재배팀, 환경이용팀 2개팀에 7명의 연구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추진하게 되는 주요업무는 대추 신품종 육성과 생산비 절감 및 품질향상연구, 친환경 생산기술, 수확 후 관리 및 가공기술 개발 보급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