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은 21세기 유망산업이자

국가발전을 이끄는 미래산업"

2012-05-07     원예산업신문

“농업은 이제 단순히 식량만 생산하는 1차 산업을 넘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21세기 유망산업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3일 열린 농촌진흥청 개청 5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농업이 이제 의료·에너지 같은 산업원료를 만드는 다기능 농산업이며, 바이오, 나노, 정보통신 같은 첨단기술과 융합해 국가발전을 이끄는 미래산업"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대통령은 한미FTA 발효와 관련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후속 보완대책을 넘어 이를 계기로 우리농업의 경쟁력을 대폭 높일 새로운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기념시을 통해 1962년 농촌진흥청 발족이래 반세기 동안 국민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우리 농업 농촌의 선진화의 초석이 돼온 연구개발과 기술 보급의 성과를 재조명함과 아울러 현대적인 토양환경정보시스템 구축, 활용에 주춧돌을 마련한 신용화씨에게 석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성과를 거둔 공로자에 대한 시상도 가졌다.
또 기후변화, 에너지 고갈, FTA 등 글로벌 도전과제를 극복하고 농업생ㄹ명기술 혁신으로 국민의 풍요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미래비전을 선포하고 새로운 50년에 대한 도약을 다짐했다.
농진청은 비전 달성의 4대목표로 국민식량의 안정적 공급, 농업경쟁력 강화로 국가발전 견인, 바이오기반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설정하고, 농업과학기술의 혁신, 농업지식 네트워크 확립, 글로벌과제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공조 등 4대 핵심 추진전략과 함께 이를 뒷받침하는 8대 세부추진 전략도 제시했다.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이번행사에는 학술, 문화, 국제행사가 동시에 열려 농업전문가, 농업인은 물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