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토마토 및 오이이상 증상 원인규명 현장기술지원결과(260)
▲현황
단동 비닐하우스에 면적 5,940㎡(토마토 2,970㎡ 오이 2,970㎡)를 가진 토마토, 오이 재배농가에서 생육이 부진한 증상이 나타나는 피해가 발생되었다.
▲민원인 의견
토마토가 5단 이상에서 부분적으로 잎이 노란색을 나타내면서 새순이 위축되었으며, 오이는 정식 후 30일경부터 잘 자라지 못하고 생육이 부진하여 착과가 잘되지 않아 그 원인을 알고자 했다.
▲현지 조사결과
토마토는 2화방까지는 착과된 상태이고, 3화방은 수정 중이며 4~5화방은 개화 중 이었다.
오이는 15절정도 자란 상태이고 9절부터 착과시켜 현재 일부 수확 중에 있었다.
하우스 양쪽 측면에 있는 1줄 정도는 생육이 비교적 부진한 상태이고 부분적으로 이랑에 습기가 많았다.
경작지 토양조건은 논토양이었으며, 부분적으로 배수불량으로 인한 다습한 곳에서 일부 새순의 황변 및 위축증상이 나타나고 있었다.
▲종합검토의견
재배포장은 이랑과 고랑으로 만들어져 있어나 농작업을 이랑에서 하고 있어 작물뿌리에 상처를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일부 토마토 줄기비대 증상은 토양 내에 양분이 많이 집적된 것으로 판단되며 비료성분 함량분석을 권유한다.
토마토 순의 황변 및 위축증상에 대한 바이러스 검정을 실시한 결과 무병한 결과를 얻었으며, 저습지 암모니아가스에 의한 피해증상 또는 영양흡수 장해현상으로 보였다.
배수불량 오이재배지에 뿌리 발육저하현상으로 생육장해 현상은 병리검정결과 토양전염성 덩굴쪼김병에 의한 결과로 판명되었다.
▲금후 대책 및 현장기술지도
현재 생육이 부분적으로 차이가 나므로 농업기술센터에 토양검정을 의뢰하여 시비처방을 받은 다음 관비를 하는 것이 좋다.
다음 작기를 위하여 포장을 잘 정지하여 물 빠짐에 잘되게 포장관리 해 야 한다.
양쪽측면에 바람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보온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고랑과 이랑의 구분을 명확히 하여 작업 시 작물뿌리가 상처를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토양병해 사전방제를 위한 답전윤환 재배방법 실시를 요망한다.
오이덩굴쪼김병 예방을 위해서 호박대목을 이용한 오이접목묘 재배법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