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C운영협의회 개명
전국과실전문APC운영협의회로, 박철선 회장 연임
2012-04-30 원예산업신문
전국거점APC운영협의회는 지난달 24일 문경 거점APC에서 201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협의회 명칭을 바꾸는 회칙 개정을 의결했다. 또한 2기 임원으로 박철선 회장과 서병진 대구경북능금 조합장, 김기훈 제주감귤농협 조합장, 이경수 순천연합조합공동법인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연임됐다. 감사에도 신인재 NH유통 대표이사가 연임됐다.
전국거점APC운영협의회는 WTO, FTA 등 시장개방 확대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거점 APC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경영문제를 자율적으로 해소하고 시장교섭력을 강화하고, 산지유통조직의 핵심주체로 과실 산지유통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10년 12월에 결성됐다.
이날 총회에서 박철선 회장은 “전국 거점APC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보다 경영여건과 유통물량 등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거점 APC가 가능성 있는 사업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총회에 참관한 농림수산식품부 여인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거점 APC가 만들어지면서 과실의 품질과 유통이 좋아지고 있다”면서 “거점 APC가 산지유통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치하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천안배원예농협(조합장 박서육)의 과실전문 APC에 대한 가입에 대해서도 승인됐다. 천안배원협의 APC는 거점APC와 동등한 정도의 물량을 처리하고 있어 가입대상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