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이상 채소농가 2배 증가

과수농가는 124% 늘어

2012-04-30     원예산업신문

판매액이 1억원 이상인 채소농가가 2005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 또한 1억원 이상 판매금액이 넘는 농가는 축산 다음으로 채소와 과수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판매금액 1억원 이상 농?어가 특성에 따르면 축산(41.1%), 채소(24.5%), 과수(11.0%), 논벼(10.2%) 순으로 조사됐다. 축산 농가는 경기(25.4%), 채소는 경남(21.7%), 과수는 경북(25.8%), 논벼는 전북(28.8%)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채소농가는 2005년 2,189농가에서 2010년에 6,371농가로 191% 증가했다. 과수농가는 1,273농가에서 2010년 2,855농가로 124.3% 증가했다.
과수농가는 사과(3.4%), 감귤(2.3%), 배(1.8%) 순으로 나타났으며, 1억원 이상 농가의 65.1%(1만7천가구)는 전업농가, 40.6%(1만1천가구)는 경지면적 3.0ha이상으로 조사됐다.
2010년 12월 1일 기준으로 전국의 판매금액 1억원 이상 농가는 2만6천가구로 전체농가 대비 2.2%로 2005년 1.3%에서 0.9%P늘어났다. 가구수로는 2005년 1만6천가구보다 9천6백가구(58.5%) 증가했다.
판매금액 1억원 이상 농가의 시도별 규모는 경기 4,700 가구, 경북 3,700 가구 순으로 나타났으며, 경영주의 평균 연령은 54.0세로 전체 농가 평균 62.8세보다 8.8세가 낮으며, 연령대별로는 50~59세가 46.8%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