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와 지자체 파트너십 증진
지역농수산정책 활성화 시장ㆍ군수 워크숍 개최
2012-04-30 원예산업신문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9월 개최된 시장ㆍ군수 토론회에 이어 농림수산식품부와 지자체 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지난 2월부터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한 현장의견 수렴을 통한 신규사업 발굴과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사례의 전파를 통한 지역농정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지방자치단체의 시장ㆍ군수들은 지역개발, 생산기반 정비, 시설현대화 분야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농식품부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고, 서규용 장관은 지역의 건의사항 및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과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 방역 강화, 가축 매몰지 점검, 밭농업직불제 등 현안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지자체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번 워크숍에서는 수출, 귀농귀촌 등 금년도 핵심 정책과제 중 지방자치단체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례를 발표하도록 함으로써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관련 정책의 추진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경북도에서는 한-미 FTA에 대응한 도 차원의 경쟁력 강화대책 추진상황을 발표하였고, 경기도 파주는 지역특산품인 장단콩의 전략품목화 노력을 소개하고, 전남 완도는 전복의 수출전략, 전북 완주는 농촌 활력화, 경남 거창은 귀농ㆍ귀촌 시책을 발표했다.
서규용 장관은 장관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전국 시장ㆍ군수들로부터 직접 농어업ㆍ농어촌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 장관은 FTA 등 시장개방 확대, 농어촌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의 유기적인 협조와 파트너십이 필요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