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2012-04-23 원예산업신문
최근 연작포장이나, 웃자란 포장, 물 빠짐이 불량한 포장 등 에서 양파 노균병이 발생되고 있어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방제를 철저히 해준다.
난지형 마늘의 경우 4월 하순~5월 상순경에 마늘쫑이 엽초 밖으로 출현하므로 구 비대를 위해서는 빨리 제거한다.
△시설채소=비닐하우스의 보온용 피복물을 아침 일찍 걷어 작물이 오전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해주고, 낮에는 시설 내부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 관리 실시한다.
밤에는 변온관리와 보온자재를 활용하여 난방비를 줄이고 저온 시 냉해를 받지 않도록 보온에 유의한다.
물주기는 가급적 점적관수 시설을 이용하여 오전 중에 실시하여 하우스 내부의 과습을 막고 지온이 유지되도록 한다.
봄철에는 지역에 따라 강한 바람 피해가 우려되므로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고, 바람이 강하게 불 때는 하우스를 완전히 닫고 환기팬을 가동시켜 피복비닐이 하우스 골재에 밀착되게 함으로써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봄비에 의한 습해 발생이 우려되니 배수구 정비 철저히 하고, 황사 현상이 발생하면 비닐, 온실유리 등 시설 지붕에 먼지가 쌓여 햇빛 투과량이 부족하게 되므로 물로 씻어 투광률을 높여 주도록 한다.
△봄배추=강풍피해를 받아 터널 및 비닐멀칭이 벗겨진 포장 신속 복구하고, 시설봄배추 적기 수확 및 노지봄배추 적기 정식 실시한다.
봄배추를 재배할 때는 저온에 의한 추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석회결핍증(일명 ‘꿀통배추’) 예방을 위해 고온건조 방지 및 칼슘제 살포하고 모기르기를 할 때 상토를 구입하여 사용할 경우는 초기 생육에 필요한 비료량이 첨가되어 있어 물관리만으로 충분하다.
모기르기 후기에는 비료가 부족한 경우가 있으므로 아주심기 약 일주일 전부터 요소 0.1%액(물 20L당 요소 20g)을 2~3일 간격으로 뿌려주어 생육을 촉진시킨다.
△봄철 기상재해 대책=해마다 지역에 따라 개화기 전후 늦서리 등 기상재해를 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기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대개 오후 6시 기온이 10℃일 때,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는 날은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왕겨 등을 태우는 연소법, 방상펜에 의한 송풍법, 물을 뿌려주는 살수법 등 농가별 실정에 맞는 서리·저온피해 방지대책을 미리 세워두어야 한다.
최저기온 영하 2℃ 이하가 예상되면 서리피해 주의보를 발령하지만 지역에 따라 보도되는 최저기온의 차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서리가 내릴 가능성을 미리 판단하여 대처하도록 한다.
개화기 피해를 받은 과원에서 그 후의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다음해 개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적과, 병해충 관리 등 재배관리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개화기(開花期)에는 중심화가 피해를 받기 쉽기 때문에 피해 상습과원 및 피해가 예상되는 과원은 사전에 꽃가루를 확보하고, 피해상황을 잘 확인한 후 결실량 확보를 위해 소질이 나쁜 측화(側花)라도 인공수분을 시켜야 한다.
△인공수분 및 꽃솎기=과실 품질향상을 위한 착과량 조절은 열매솎기 보다는 꽃봉오리나 꽃을 솎아 주는 것이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열매 솎는 노력도 분산시킬 수 있어 효율적이다.
사과 부란병은 주로 4~5월에 줄기나 가지에 발병되어 나무를 죽이거나 세력을 약화시키므로 방제를 철저히 한다. 사과의 경우 머리뿔가위벌을 수분에 이용하면 과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고, 과수원에 벌을 넣는 시기는 꽃이 피기 2주일전이고, ha당 1,000마리 정도가 알맞다.
복숭아나무는 한 그루에 25,000개 정도의 많은 꽃이 피지만 800~1,000개 정도의 꽃에서 과실을 수확하므로 동해를 받지 않은 과원에서는 꽃을 솎아 주어야 한다.
△화훼=심비디움을 재배하는 농가는 분 간격을 3.3㎡당 15분정도가 들어가도록 조절한다.
카네이션 고랭지 재배 작형은 삽목 후 가식한 것을 정식하기 시작하는 시기로 정식주수는 3.3㎡당 70주 내외로 한다.
봄철 다습 시에 카네이션은 녹병의 발생이 많으며, 방제법으로 우선 건전묘목을 식재하도록 하고 환기·통풍 등 재배환경을 개선하고 예방위주의 적용약제를 살포하도록 함. 발생 후에는 3~4일마다 피해잎을 제거하고 다이센, 동수화제, 벤레이트, 다코닐 등을 처리하면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