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제사업활성화 4조3천억 지원
공선출하 등 농산물유통 8650억원
2012-04-23 원예산업신문
농협중앙회 농업경제(김수공 대표이사)는 사업구조개편의 최대과제인경제사업활성화를 위해 농업경제부문의 회원농협 자금지원 규모를지난해 보다 3,800억원이 증가한 4조 3,400억원으로 확정하고 4월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요 지원대상은 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농산물유통활성화부문에 2조 400억원을 비롯하여 수확기 산지 벼매입자금 1조 3,000억원 그리고 농업인의 영농부담 경감를 위한 농기계은행사업자금 1조원 등이다.
특히, 농산물유통활성화부문에 있어서는 농산물수출 1,000억원, 공선출하회 1,570억원, 연합마케팅 1,670억원, 농산물통합구매 2,160억원, 마트대형화 2,250억원 등에 중점 지원되어 농산물 판매역량 강화는 물론 농업인 실익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자금지원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금지원개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중복지원 방지 등 자금지원의 내실화를 위하여 올해는 지원대상 농·축협 선정 절차를 개선하고, 2013년도부터는 자체 사업계획에 의한 맞춤형 종합자금지원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지원자금에 대한 사업실적 연계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업이행에 대한 사후관리를 전산화하고, 농산물 출하동향 분석을 통해 자금지원 효과에 대한 평가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