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원협 한마음단합대회 열려
서커스공연, 노래자랑대회 등 열기 후끈
2012-04-23 원예산업신문
김봉학 익산원예농협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북 지역 공판장에서 가장 취급액이 많고, 2009년 유통센터를 건립해 사업 첫해부터 1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거양하는 등 놀라운 실적을 해를 거듭해 쌓아왔다"며 "올해는 익산시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선정돼 익산 관내 전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조합원의 판로 및 수취가 제고 향상에 날로 기여를 더하고 있다"고 벅찬 소감을 이어갔다.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30년 앞을 내다보는 선진정책으로 조합을 더욱 튼실하게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풍물패와 국악이 어우러진 식전공연에 이어 1부로 조합 경과보고와 사업설명회 및 공로패수여, 2부는 중국 명기예단의 화려한 서커스 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노래자랑 순서를 통해 대회의 재미가 점점 무르익어 갔다. 여기에 더해 익산원예농협이 정성스레 마련한 대형 LED TV, 156리터 지펠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100여개의 경품도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즐거움을 한껏 고무시켰다.
특히 올 초 중국에서 시집을 온 원옥영(여산면) 씨가 남다른 가창력과 신나는 율동을 선보여 노래자랑 대상을 수상하고, 경품추천 시간에는 이준수(석탄동) 조합원이 1등으로 당첨돼 각각 32인치?46인치 LED TV를 타는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향후 익산원예조합은 격년마다 한마음단합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더욱 풍성한 세부행사를 통해 조합원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한마음단합대회에는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 이춘석?전정희 19대 총선 당선자, 박종대 익산시의장 등 귀빈 3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정의권 기자